제임스딘딘의
Tech & Life

NULL ptr/ NULL ptr

[제품후기] coms 발 받침대 - 바른 자세로 앉도록 해주는 도구

제임스-딘딘 2017. 7. 27. 01:10



발 받침대 구입 동기


나는 직업적인 이유로 인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에서 보낸다. 즉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이야기.

일찍 일을 끝내는 날에는 9시간 정도.

일이 많을때는 10시간~11시간.

종종 본인의 능력부족으로 일이 많은건아닌데... 잘 모르는 문제를 맞딱뜨리게 되면 온갖 문서들을 뒤져가며 해결해야 할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12~14시간 정도를 책상앞 의자에 앉아있게 된다.


대부분 알고있을테지만, 의자에 앉을때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그런데, 내 다리가 평균신장의 성인보다 짧다보니(ㅜ_ㅜ) 평균신장을 가진 성인남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의자에서는 바른자세 유지가 쉽지 않다.



의자에 앉는 바른 자세


게다가 엉덩이를 깊숙히 의자안쪽에 넣고 앉았을 때 문제가 있다. 

이 그림을 보면 맨 마지막 그림에 발이 살짝 떠 있는데, 내가 그렇다.. 


그렇지만 발을 바닥에 닿게 하기 위해 의자를 낮추게 되면 문제가 있다.

책상에 놓여진 키보드를 타이핑 할 때 어깨근육이 긴장을 하게 된다는 것.


팔꿈치와 책상이 수평을 이루게... 해야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하는데, 그걸 달성하려면 의자를 높여야 하고, 그러면 발이 뜬다.(악순환ㅋ)



결국, 발받침대를 샀다.


제품 소개

바로 이 제품이다.

http://www.coupang.com/vp/products/13092993?vendorItemId=3085938807



제품을 받아보니, 직접 조립을 해야 한다. 

조립은 간단하다.


아래 사진처럼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상자 한 귀퉁이에는 발받침대를 사용할때의 옆모습 그림이 있고, 그 아래에는 각도 조절, 높이 조절이 쉽게 된다는 문구와 그림이 있다.





제품 구성

제품 부속품은 이와 같이 간단히 구성되어 있다.

발 받침대 상판, 하부 지지대 2개, 각도조절이 가능한 측면 조임부품 2개








하부 지지대의 바닥면에는 쉽게 미끌어지지 않는 고무재질로 처리되어 있다.

실제로 회사 사무실에서 사용해보면, 이것 덕분에 뒤로 밀리거나 하지 않는다.


 

 



측면 조임부분은 이와 같이 육각 너트와 볼트로 조이는 구조이다.

각도 조절은 빨간색 손잡이를 돌려서 너트로부터 볼트를 살짝 풀어 내고 가능하다.

상판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 한 뒤 다시 잘 조여주면, 상판은 단단히 고정된다.





조립을 완성한 실제 모습이다.


실제 사용후기 (구입후 사용 2일차)

이걸 사용한 이후로는 퇴근 후 허리가 뻐근하거나 어깨가 뻐근한 느낌이 확실히 덜하다.

발받침대 위에 발을 올려놓게되면, 엉덩이와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발바닥으로도 약간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의자를 높이는게 가능해 져서 어깨 위치가 자연히 높아지고, 키보드를 타이핑할때도 어깨 부담이 덜해지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몇일간 더 사용해보고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다.